강릉~삼척 해안선 달리던 '바다열차' 운행 종료
강릉에서 삼척까지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던 바다열차가 내구연한 도래로 2023년 12월 25일에 운행을 종료했습니다. 16년 동안 운영되면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가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 열차는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총 53km 구간을 달렸으며, 마지막 운행 날에는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신차 도입에 과도한 비용이 들어 운행이 종료된 것으로, 향후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운행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강릉시, 내년도 역대 최대 국비 4217억원 확보
강릉시가 2024년도에 역대 최대 규모인 42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2023년 대비 7.5%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 예산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주민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과 강원지역 농산물 비축기지 건립사업에 추가 국비가 확보됐습니다. 이를 통해 2026년 ITS 세계총회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김홍규 시장과 강근선 기획예산과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강원도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